경북도교육청은 30일 올해 처음으로 공립 유치원과 공·사립 초·중등 기간제교사에게 성과상여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같은 학교에서 2개월 이상 근무한 기간제교사 중 직무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S, A, B 등 3등급으로 나눠 지급됐다.

기간제교사 2539명이 받은 성과상여금은 38억7000여만원이며, S등급 교사의 경우 237만8760원이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기간제교사의 성과 평가는 기관별로 마련된 평가기준을 토대로 시행됐으며, 성과금은 수업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열의와 성의를 유도하고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