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민형배 의원이 교육부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국 초중고교에 배치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4121명 가운데 12%인 515명만 영어를 전공했고, 사회과학(19%)이 가장 많았으며, 인문학(18%), 교육학(12%), 자연과학(9%), 경영학(7%), 영어 외 다른언어(4%)가 뒤를 이었고, 출신 국가로는 미국이 55%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16%), 영국(14%), 캐나다(8%), 호주(2%), 아일랜드(2%), 뉴질랜드(1%), 기타(1%) 순이었으며, 학교급별 분포를 살펴보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중 64%가 초등학교에, 23%가 중학교에, 8%가 고등학교에 근무 중이라고...